전에도 비슷한 글을 남긴적이 있는데 다시금 서로의 불신이 없게끔 하기 위해 몇자 남김니다.저는 부산 노포동고속버스터미널에서 광안리해수욕장까지 운행하는 시내버스를 운행하는 7급 유공자입니다.의병제대한지 20년만에 유공자등록을하게됐는데 그전엔 해당되는지조차 모르고 지냈습니다.거두절미하고 가끔씩 내가 운행하는 차량에 유공자분께서 승차를 합니다.그런데 어떻게된건지 젊은 유공자일수록 머리를 뻣뻣히들고 카드를 보여주고 탑니다.저희회사는 모든 승객들에게 승,하차인사를 하는데 `어서오세요`인사를 하면 무슨 옛날같이`마패`보여주듯이하고 들어가 버립니다.나도 같은 유공자입장이라 이해를 하려고 해도 가끔씩은 짜증이납니다.차라리 나이드신 어르신들은 `수고하십니다``안녕하세요`등 인사를 받아주는데 버스승무원들은 거의가 나이가 지긋하신분들인데 모든분들의 하소연이 그렇습니다.`상이군경은 전부 벙어리냐`며 조롱하듯 묻기도 합니다.그런게 쌓이다 보니 서로 불신하고 카드 다시보자하며 신경전 벌이고...어차피 무임으로 타는거 당당하게 타면서 지갑에서 카드 꺼내서 보여주면서 `수고하십니다`하면서 승차하면 기사분들도 웃으면서 인사를 건넵니다.어서오세요`이건 틀림없습니다.그렇게 되면 서로가 기분 상할일이 없어집니다.요즘 젊은 사람들은 인사성이 너무 부족합니다.웃고 인사하면서 생활하면 모든게 잘풀리는데...이글을 읽은 분들은 항상웃으세요...안녕하세요 한마디면 좁은 엘리베이터 에서도 갑갑하지 않아요
돈내고 타는 일반인은 뻣뻣하게 인사안해도 별문제없지만.. 유공자들이 카드보여주면서 인사안하면 기분안좋게 생각하는.. 이런 사회인식과 고쳐지지않는 시스템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글쓰신분 요지는 이해하였으나 왠지 씁쓸하군요..
그리고, 조동영님같은 기사분만 계시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은 일이겠지만 세상은 아주다양한 사람들이 있거든요. 전 항상 버스탈때 제가 먼저 인사하지만 갖가지 반응들이 많지요. 웃으며 받아주시는분, 쳐다도 안보는사람, 당황하는 사람까지.. 아직도 일년에 몇번은 태클들어옵니다.
근본적인 시스템(교통카드화)을 안바꾸는 이상 버스타며 얼굴찌푸리는 일은 없어지지 않습니다.
이상 조동영님의 '틀림없습니다'와 박병일님의 '100%공감'이란 말에 혼자 약간 흥분하여 저도모르게 길게 썼네요. ^^;두분께 미리 고개숙입니다.
박병일
2008.02.24 23:37
그렇게 열내실 필요없을것같은데요.
그냥 일반적인 안녕하세요 라는인사로 생각하시면 되죠 ^^.
어딜가나 음식점가서 안녕하세요. 택시탈때도 안녕하세요,
고생이 많으시네요^^, 이런 가벼운 인사정도는 힘든것도 아닙니다. 상대방이 무시들 하던 말던 내가 좋아서 내가 편해서
인사를 하는것이지, 어떠한 댓가를 바라보고 하는건 아니잖아요.
인사성 밝은건 좋습니다. 전 인사성 좋다는것에
100% 공감한것이지요. 저도 유공자 이지만 유공자라서
인사가 필요하다라고 쓰신게시글은 아닐껍니다 ^^.
유공자증 내고 버스를 타본적은 한번도 없지요.
솔직히 버스를 타고싶은 생각이 안듭니다.
이리저리 글들을 보면 버스타고싶은생각 싹 사라지니까요^^.
말나온김에 보훈처에다가 전자카드 얼렁 시행해달라고
건의해야겠습니다 ㅎㅎㅎㅎㅎㅎ
이지환
2008.02.25 01:37
버스 기사님한테 죄진것도 아니고 ~~~~ 인사는 좋은거지만 진짜 기사눈치안보는 전자카드 얼릉 나왔으면 합니다. 에고~~~
이호산
2008.02.25 07:45
어른이고 애고 할것없이 우리사회에만연되어있는 그릇된 국민정서, 즉 목소리 약하고 겸손하면 무시당하고 손해보는일이많고 후안무취 ,뻔뻔해야 손해안본다는 이런 정서들이 너나 내가 갖고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누구탓이라기 보다는 먼저 나부터 겸손해질수있도록 노력합시다. 당장손해보는일이 생기겠지요, 그런 용기있는 사람들이 퍼지다보면 언젠가 우리들의 정서,즉 사회적인 분위기가 지금의 삭막함보다는 더낳은 건강한사회에서 우리들의 후배들이 살수있는날이오지않을까요이글이 혹자에게는 지나치게 이상적이라고 보는 사람도 있겠지요,흔히말하는물좋은 나이트가아니라 물좋은 사회를 만들어갑시다 국사모회원들이
최동진(고양)
2008.02.25 13:11
조선생님!! "젊은 유공자일수록 머리를 뻣뻣히 들고 카드를 보여주고 탑니다"라는 말은 좀 어패가 있는것 같네요.아시다시피 유공자들이 버스타는것이 진정한 무임승차입니까? 유공자 몫으로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측에 미리 선납처리된것아닌가요? 이런걸 가지고 마치 버스기사가 인심쓰면서 공짜로 태워주는냥 처신하는것이며 젊은 유공자들이 인사를 안하고 타서,무슨 마패를 보여주듯하며 탄다는둥 하는건, 버스기사가 뭔가 잘못알고 있는듯 하여 심이 불쾌하군요.
김민규
2008.02.25 14:29
우선 탑승할때 인사를 하면 확실히 마찰이 줄어듭니다.저도 상이군경회증 이용도 안하다가 최근에 해보면, 확실히 전보다는 훨씬 좋아졌다는 느낌이 분명히 듭니다. 저도동감합니다.
하지만 저는 모든 젊은 유공자들이 꼭 버스기사에게 인사를 해야만 되는 현실이 싫으네요. 저 서울에서 살면서 저말고 유공자증으로 타시는 분 딱 2분봤습니다. 고령의 유공자분. 젊은 사람은 신기할정도로 한명도 보지 못했네요.
엄밀히 말하면 서울시내버스는 준공영제로 서울시에서 봉급의 일정액을 국세로 보조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년 보훈처에서 21억원을 버스조합에 주고 계약을 맺죠. 그들이 원하는 액수에는 못미친다처도, 최소한 돈안내고 거저타는건 아니라는것이죠. 일부러 시비걸려고 상이군경증임을 알면서도 중간에 세워서 괴롭히는 버스기사들의 성격도 결코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결국 이건 유공자나 버스기사한쪽에게 잘못이 있는것이 아니라 버스카드화조차 시행하지 않고있는 정부의 잘못입니다.국가보훈처에 먼저 카드화를 요구하고 상이군경회에서도 정신차리고 도와줘야할 문제같네요.
한정필
2008.02.25 23:08
올해 나이 26살입니다
저도 최동진 님 말에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인사를 해도 안받아 주는 그런 기사들 때문에
더 인사가 하기싫고 불괘합니다!
한번은 인사를 한다음 복지 카드를 보여줬더니
버스 기사 하는말 "근데요..."어이 없었습니다 그러더니
위 아래로 훌터 보더니 들어 가라고 하는 겁니다[완전 무시하는듯한 눈빛으로...] 그때 진짜 한대 까고 싶었습니다...
젊은 유공자라고 무시하는 버스기사들 참 많이 있습니다
정말로 ...
서로가 바뀌지 않는 이상 제생각에는 절때 바뀔수 없을거 같습니다...서로 욕해봐야 분쟁만 커질뿐 입니다...
이런글 올리지 마세요
김호영
2008.02.26 11:24
네.회원 여러분들의 말씀 모두 맞습니다.모르는 사람이라도 서로 인사하고 나누는 사회가 좋은 사회 아닐까요.
너무 디지털화 되어있는 지금의 사회 페러다임으로 볼때 말이죠.
가끔은 아나로그 시대가 사람사는것 같이서 좋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우선 무임 승차 부분에서는 어떻게 보면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무임승차는 아니라고 봅니다.작던 크던 일정액의 사용료가 지불됐다는 관점에서 볼때는 엄격히 말한다면 무임이라는 말은 맞지않다고봅니다.뭐~여기서 왈가불가할 문제는 아니지만 서로 인사하는 밝은 사회를 꿈꾸어봅니다.회원여러분
이종원
2008.02.26 12:03
버스탈때 인사를 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은데 승차시 무임혜택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인사를 해야한다는 말인것 같아 좀 씁쓸합니다. 선심쓰듯이 하시는 그 태도가 맘에 들지 않습니다.
최오영(서울)
2008.02.26 15:17
김호영 선배님 건강하시죠? 이제 겨울도 다 지나가나봅니다. 김 선배님의 말씀에 저는 동감합니다. 서로 인사를 하는것은 당연지사 기분 좋은일이나, 워낙에 안좋은 일이 비일비재하다보니 그에 수반되는 문제점들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오늘보다 내일은 더 나아지겠지라는 희망적인 문구를 생각하며 모두 기분좋게 하루 마무리 하시기 바랍니다~
김호영
2008.02.26 15:21
네. 최오영부장님. 국사모를위해 많이 애쓰시는 최부장님이 있어서 국사모가 더 결속력있고 발전할수있을거라 믿어요. 부장님.
어서 득남하셔야죠?
글이란게 전달자의마음이 완전하게 이해되지는 않겠지만 위글중 무임승차란말에 민감하게 반응을 하네요,,,보훈처와의 자세한 계약은 모르지만 일정액의 요금을 지불한다는것은 압니다,개개인이 탈때 요금을 내지 않는다는 말이지 다른 뜻은 없습니다.고참 승무원들의 틀에박힌 고지식한면도 잘알고요,,저는 어느 누구의 잘못을 따지자는게 아니고 현실을 말하는겁니다.의경이나 전경들이 탈때 어떻게하는지 보세요,그들은 교육을 따로 받는지는 몰라도 여러명이 타도 각기 인사를 합니다.승무원으로서는 괜히 인심쓰는것아서 기분도 좋고요....또다시 괜한 오해 마시고 서로가 인사를 건네는건 살아가면서 항상 지니고 있어야할 최소한의 덕목은 아닐까요...
김민규
2008.02.27 10:26
현실을 말해드리지요. 서울시내버스 6411기사 권X섭씨 내용입니다. 2번이나 싸운기사였죠. 탑승할때 수고하십니다~하고 상이군경증을 보였더니. 그게 뭐요?(인상쓰며)/ 아 상이군경증인데요 수고하십니다/ 그게 자랑이야?/네?/ 그게 자랑이냐고/
네.??/ 됐어 그냥 타/ 이러고 맨뒷자리에 앉았더니 갑자기 차를 세우면서 오더니. 나도 그게 뭔지 아니깐 앞으로 들여보이지 말고 그냥타요/ 그냥 타면 안되잖아요? 아저씨/ 아니까 그냥 타라고!/ 아저씨 저그러면 버스조합에 문의할테니 그때 제가 맞으면 정식으로 사과하시죠./ 계속 째려보더니 가서 계속 욕하면서 운전/ 저는 태진운수 본사에 전화. 대표이사의 사과를 받았죠.
이게 현실입니다. 인사를 해도 욕먹고. 이런 일이 한번있고나니 그냥 속시원하게 카드 충전 5만원해서 타고 다닙니다.
이건 기사에게도, 유공자 본인에게도 기분나쁜일입니다. 누구의 잘못도 아니죠. 최소한의 덕목은 기사본인도 마찬가지입니다. 개개인이 안내더라 하더라도 매년 21억이 적은 액수는 아닙니다. 타워팰리스 한체 값입니다. 이건 유공자 본인이나 기사들이 해결할 문제가 아니라 보훈처의 손에 달린 문제 아닐까요.
임승순(광명시)
2008.02.27 13:15
난 버스기사 킬러입니다.
나한테 그런일 당하면 그버스 운행못합니다.
기사섺끼 목아지 잡고 끝까지 운행못하게 합니다.
누가 운전못하게 시비걸었나요.
제발좀 나에게 그런기사좀 걸려라 시발 아주 평생 틀리로 살게 해주마
정영훈
2008.02.28 01:10
음 조동영 님 님 께서 직접 다른버스에 복지카드보여드리고 타바바여 그럼 님이 이해할거여여 계속 인사하시고 웃으시면서 탈지여 1급에서 5급정도면 아예버스비내고타죠 연금이 많으니까 주로 6-7급 사람들이 이용하는걸로 생각하는데그것도 직장도 업이 막말로 사는게 괴로운 사람들인데.. 인사좋죠 님은 직장도 조으니까 돈을 내고타실지몰라도 님이 입장을 바꺼바서 생각 좀 햇으면 해여..............
박임봉
2008.02.28 01:21
조동영님, 여기분들 인사나쁘다고 하시는분들 없습니다. 인사 좋지요. 왜 전경,의경들과 비교하십니까?
일반인,전의경,장애인,유공자 다 승객입니다. 유공자분들이 인사를 먼저하여 마찰을 미연에 방지 할수는 있으나, 인사안하면서 탄다고 동영님말처럼 기사들이 정말 불쾌하게 생각한다면 이건 잘못 되도 한참 잘못된 현실이며
양쪽입장을 더 잘아실 동영님께서 그런 마인드를 가지고 계신다는게 정말 안타깝고 같은 유공자로써 부끄럽습니다.
정영훈
2008.02.28 08:59
혼자 버스에 타면서 승객도 별로 업는데서 안녕하세여 감사합니다 수고합니다 ㅋㅋㅋ 그러면서 손에서 멀 보여주는데 다른 사람들이 쳐다보는데 저도 그래보다가 개 쪽만 당한적이 잇어여 벙어리 란 말을 들으니가 괸히 열받네.우리가 돈내고 타면 타는 많큼 버스기사나 상이군경회 직원들 월급 올라 가는 것이여 .ㅁ 조동영 님 님의 말도 말도 옳으나 님의 말이 현실인게 안타깝습니다 .
김진욱
2008.02.29 10:57
저도 예전에 한번은 버스 기사분과 심한 마찰로 .. 그때 화가 나면 현기증이 난다는걸 처음 겪었죠.. 버스 기사분들 반복되는 운행으로 짜증나고 힘들어서 조금한 것에도 민감한건 이해하는데 말이죠 ..^^ ; 그땐 정말 보훈처 공무원들 멱살 잡고 싶었죠 ..차라리 버스 무임의 혜택 말고 다른 보훈 혜택을 줬으면 하는 욱하는 생각때문에 .. 지금은 아무탈없이 타고 있습니다. 역시 습관이 되니까 사람들 시선도 의식 안돼고 버스 기사 한테도 보여주고 나서 고맙다고 한마디씩 건내니까 아무 탈없구요 .. 서로 서로 배려 해주는 마음이 가장 중요한거 같습니다.
김종수
2008.02.29 11:12
참좋은 말씀 이십니다 웃으면서 살아야지요 우리나 버스기사나 무슨죄있습니까 웃자구요
박병일
2008.02.29 18:14
자 모두 보훈처 가서 전자카드 건의 합시다~~~!
이런 저런것보다 전자카드로 삑소리와 함께 수고하십니다
한마디 해주면 되지요.
자 모두 전자카드 건의 고고고고고고고고!!!
우진규
2008.03.01 02:00
운전사분들끼리 뒷담화 하실때는
돈 내고 타는 모든 젊은이들에게 왜? 당당하게 교통 카드가 마페인량 "안녕하세요, 수고하십니다" 인사도 없이 타느냐, 요즘 교통 카드 찍는 애들은 전부 벙어리냐 이런식으로 뒷담화를 해야 합니다. 젊은이들의 인사성에 대한 얘기라고 하면 공감을 하겠지만~ 왜? 유공자가 그래야 하나요?
빨리 선진화가 되어서~~ 버스 조합에 돈 보조하지 말고~ 교통카드 만들어 줘야 합니다. 아님 교통비를 따로 지급을 하든가~
원래 이런 혜택을 가장 먼저 시행해서 혜택을 줘야 하는데~ 이건 어찌된게.. 국가 유공자라고 해놓고서는 제일 늦게 혜택을 주고~ 이런 불만을 만드는지!!
우리 다음 세대에게는 좋은 혜택은 일반 시민보다 더 빨리 혜택을 주는 그런 시대를 만듭시다!! 홧팅!!
윤성혁(부산)
2008.03.01 19:55
안녕하세요~ 버스노선을 보니 49-1번을타시네요~저는 올해27살입니다. 국가유공자 3년차죠 저도 처음에 수고많으십니다.하고 올라탔습니다. 허나 반응은 "뭔데?"..... "뭔교??"까지는 이해가 갑니다. 항상 제가 스포츠머리에 학생같아보인다지만 상이군경증을 내미는 사람한테 "뭔데?"반말을 내뱉는 기사분들이 한둘이 아니셧습니다. 그런후 제가 선택한 단어는 타면서 "상이군경입니다." 어느날은 들어가면서 앞자리에 앉았죠~참고로 전 왼쪽다리가 불편한데.. 정정하신 어르신이 와서 제 앞에 계셨는데 기사분이~ 공짜로 타면서 자리좀 양보하쇼...제가 그 이 말이후로 전 버스 안탑니다.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공짜로 타는 주제에...라는 강한의식이 들어간 말투.. 저희는 공짜로 타는 게 아닙니다. 기사분들이 웃으면서 "안녕하십니다" 먼저하십쇼.. 저희도 서비스를 받는 소비자입니다..그리고 젊은분 하시는데 엄연히 군대를 갔다온 만20세가 넘은 성인입니다. 어른공경에 대한 예우를 바라신다면 먼저 뻗뻗하게 뒷담화하지마시고 먼저 손을 내미십쇼~
김민규
2008.03.02 14:25
분명히 말하는데 공짜가아닙니다. 매년 21억씩 주고있고, 내년에는 24억으로 증액한다 합니다. 이게 적은 액수 일까요? 대부분의 유공자분들이 이용하지도 않는데 21억이 적다고는 생각안합니다. 평생모아도 21억이 아니라 10억도 못모으는 사람이 수두룩합니다.
배성운
2008.03.03 09:16
젊은사람들 인사성이 너무없어서 탈 입니다. 나는 항상 고마운 마음으로 기사님께 인사합니다. 괜히 버스안에서 소란 피울필요있나요.
오응관
2008.03.03 23:30
전자카드가 빨리 나오기를 바랄뿐입니다~^^
박성민
2008.03.05 20:25
탑승할때는...안녕하십니까...수고하십니다...
국가유공자 입니다... 목소리 크게 외칩니다...
내릴때는...감사합니다...안전운전 하십시요...
이러면 10에 9의 기사는 "예" 어서오세요...안녕히 가세요...
라고 하더군요...그리고 한번더 쳐다 보더군요...
전영수
2008.03.06 15:51
가을들녁의 잘익은 벼는 고개를숙이느법 깊은강물은 소리없이 흐르고 빈수례는 요란스럽게 잡소리가 많은법 유임이건 무임이건 서로인사 하는 습관으로 대중교통수송에 종사하는 기사분께 위안이 되어 안전운행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겼네요
한성국
2010.06.17 09:43
부산에는 지하철 버스 전자카드로 사용하고있습니다
ㄴr쁜남ㅈr
2011.02.22 10:40
나참, 진짜 어이가 없어 처음으로 글 적습니다. 승차에 인사성 운운이라뇨? 전 오히려 댓글에 많은 분들이 하셨던 '너 뭔데?' 식의 눈빛과 실제로 하는 말투가 문제입니다. 전 그 후로 버스 절대 안타고 돈 내고 탔으며, 제 돈벌이 하는 이후로는 자가 운전만 합니다. 아니면 그~ 버스기사들과는 훨씬 틀린 지하철 탑니다. 어떻게 같은 유공자라는 분이 생각이 그정도 신가요? 말씀 요약하면 딱 '1.공짜로 타는데, 2.나이가 어린 사람이, 3.고객이라도 먼저 인사해라?!' 그 수준이군요? 그전에 당신 직업으로 보면, 당신은 먼저 서비스업을 행하는 버스 기사요! 고객을 받는 사람이 먼저 인사하는게 서비스 마인드 아닌가? 두번째로 왜?! 우리는 공짜로 타서 인사해야하나? 세번째로 나이가 어리면 무조건 실실 웃으면서 기분 맞춰 드려야해?! 닭이 먼저냐 계란이 먼저냐도 아니고. 안그래도 스트래스 받는 운전인데, 우리 같은 유공자 하나 걸렸다고 꼬투리 잡아 사람들 앞에서 개쪽만들고 스트래스 풀려는 당신네들이 문제야!
사오정
2011.06.02 06:14
공상군경회원증으로 무료탑승해본적은 없으나 상황을 미루어볼때 반대의 경우가 훨씬 많을듯합니다..운전기사님의 경우 니가먼데 공짜로 타냐 어떻게해서든 받아내겠다 하는분들이 더 있을듯합니다..피해사례가 워낙 많았던걸로 압니다..그렇게 버스입구에서 많은 사람들 보는앞에서 운전기사님에게 면박당한분이 다음에 버스를 또 탔을때 기분이 어떨까요? 글쓴이의 내용대로 혹시나 반갑게 인사하는데도 불손해보이는 유공자를 보신다면 반대로 그분이 겪은 일이 어떤일이였을까 하며 같은 유공자로써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시고 포용해주시는게 서로 탓하기보단 좋을듯싶습니다^^
진문주
2013.12.23 09:47
다들 무임이라 하시는데 매년 전국버스운영조합에서 각 지부별로 보상을 해준답니다.
결국 지부에서 각 버스회사로 다시 보상을 해주구요.
그러니 결론은 정부예산에서 지급되니 떳떳하게 승차하시고
만약 기사분들이 뭐라 하시면 국가유공자 승차거부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제26조에 위반되는 엄격한 위반행위입니다.
라고 말씀하시고 신고하세요..
호연
2013.12.27 16:07
글올린 이사람 국가유공자 맞나?
기사들이 친절하게 인사를 한다고??
유공자증 내밀면 아래위로 훓어보고, "봅시다" 하면서 확인 하는 등,,,,탈때마다 동물원 원숭이 취급 당하는 기분들었든 때가 한 두번이 아니었으며, 그로 인해 타기전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었는데 뭔 뚱딴지 같은 소릴하고있노? 그래서 더러운 꼴 당하기 싫어 부산보훈지청에 가서 시내버스, 지하철 전자카드 신청해서 그 압박감에서 벗어났음...물론 이방 천사같은 님들처럼 인사 주고 받으면 밝은사회, 분열된사회 통합
시키는데 이바지 하겠지만 버스기사 열에 몇 명 빼고, 불친절의 대명사란 걸 알아야지. 말은 맞는 말이지만 현실과는 너무 괴리가 있다는 말임.모두 전자카드 발급 받으세요,,,정답입니다.
글에 공감 100%입니다. 저도 인사를 좀더 잘해야겠네요.
그리고, 조동영님같은 기사분만 계시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은 일이겠지만 세상은 아주다양한 사람들이 있거든요. 전 항상 버스탈때 제가 먼저 인사하지만 갖가지 반응들이 많지요. 웃으며 받아주시는분, 쳐다도 안보는사람, 당황하는 사람까지.. 아직도 일년에 몇번은 태클들어옵니다.
근본적인 시스템(교통카드화)을 안바꾸는 이상 버스타며 얼굴찌푸리는 일은 없어지지 않습니다.
이상 조동영님의 '틀림없습니다'와 박병일님의 '100%공감'이란 말에 혼자 약간 흥분하여 저도모르게 길게 썼네요. ^^;두분께 미리 고개숙입니다.
그냥 일반적인 안녕하세요 라는인사로 생각하시면 되죠 ^^.
어딜가나 음식점가서 안녕하세요. 택시탈때도 안녕하세요,
고생이 많으시네요^^, 이런 가벼운 인사정도는 힘든것도 아닙니다. 상대방이 무시들 하던 말던 내가 좋아서 내가 편해서
인사를 하는것이지, 어떠한 댓가를 바라보고 하는건 아니잖아요.
인사성 밝은건 좋습니다. 전 인사성 좋다는것에
100% 공감한것이지요. 저도 유공자 이지만 유공자라서
인사가 필요하다라고 쓰신게시글은 아닐껍니다 ^^.
유공자증 내고 버스를 타본적은 한번도 없지요.
솔직히 버스를 타고싶은 생각이 안듭니다.
이리저리 글들을 보면 버스타고싶은생각 싹 사라지니까요^^.
말나온김에 보훈처에다가 전자카드 얼렁 시행해달라고
건의해야겠습니다 ㅎㅎㅎㅎㅎㅎ
하지만 저는 모든 젊은 유공자들이 꼭 버스기사에게 인사를 해야만 되는 현실이 싫으네요. 저 서울에서 살면서 저말고 유공자증으로 타시는 분 딱 2분봤습니다. 고령의 유공자분. 젊은 사람은 신기할정도로 한명도 보지 못했네요.
엄밀히 말하면 서울시내버스는 준공영제로 서울시에서 봉급의 일정액을 국세로 보조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년 보훈처에서 21억원을 버스조합에 주고 계약을 맺죠. 그들이 원하는 액수에는 못미친다처도, 최소한 돈안내고 거저타는건 아니라는것이죠. 일부러 시비걸려고 상이군경증임을 알면서도 중간에 세워서 괴롭히는 버스기사들의 성격도 결코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결국 이건 유공자나 버스기사한쪽에게 잘못이 있는것이 아니라 버스카드화조차 시행하지 않고있는 정부의 잘못입니다.국가보훈처에 먼저 카드화를 요구하고 상이군경회에서도 정신차리고 도와줘야할 문제같네요.
저도 최동진 님 말에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인사를 해도 안받아 주는 그런 기사들 때문에
더 인사가 하기싫고 불괘합니다!
한번은 인사를 한다음 복지 카드를 보여줬더니
버스 기사 하는말 "근데요..."어이 없었습니다 그러더니
위 아래로 훌터 보더니 들어 가라고 하는 겁니다[완전 무시하는듯한 눈빛으로...] 그때 진짜 한대 까고 싶었습니다...
젊은 유공자라고 무시하는 버스기사들 참 많이 있습니다
정말로 ...
서로가 바뀌지 않는 이상 제생각에는 절때 바뀔수 없을거 같습니다...서로 욕해봐야 분쟁만 커질뿐 입니다...
이런글 올리지 마세요
너무 디지털화 되어있는 지금의 사회 페러다임으로 볼때 말이죠.
가끔은 아나로그 시대가 사람사는것 같이서 좋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우선 무임 승차 부분에서는 어떻게 보면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무임승차는 아니라고 봅니다.작던 크던 일정액의 사용료가 지불됐다는 관점에서 볼때는 엄격히 말한다면 무임이라는 말은 맞지않다고봅니다.뭐~여기서 왈가불가할 문제는 아니지만 서로 인사하는 밝은 사회를 꿈꾸어봅니다.회원여러분
어서 득남하셔야죠?
없어질겁니다 버스기사한테당하지도않고 유공자위신도세울것같군요 언제까지유공상이자분들불쌍하게 버스기사한테 갖은수모를격어야만합니까 운송조합돈줄바엔 자선단체기부하고
국가유공자 국민으로부터 존경받는 베풀줄도아는
상이군경이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네.??/ 됐어 그냥 타/ 이러고 맨뒷자리에 앉았더니 갑자기 차를 세우면서 오더니. 나도 그게 뭔지 아니깐 앞으로 들여보이지 말고 그냥타요/ 그냥 타면 안되잖아요? 아저씨/ 아니까 그냥 타라고!/ 아저씨 저그러면 버스조합에 문의할테니 그때 제가 맞으면 정식으로 사과하시죠./ 계속 째려보더니 가서 계속 욕하면서 운전/ 저는 태진운수 본사에 전화. 대표이사의 사과를 받았죠.
이게 현실입니다. 인사를 해도 욕먹고. 이런 일이 한번있고나니 그냥 속시원하게 카드 충전 5만원해서 타고 다닙니다.
이건 기사에게도, 유공자 본인에게도 기분나쁜일입니다. 누구의 잘못도 아니죠. 최소한의 덕목은 기사본인도 마찬가지입니다. 개개인이 안내더라 하더라도 매년 21억이 적은 액수는 아닙니다. 타워팰리스 한체 값입니다. 이건 유공자 본인이나 기사들이 해결할 문제가 아니라 보훈처의 손에 달린 문제 아닐까요.
나한테 그런일 당하면 그버스 운행못합니다.
기사섺끼 목아지 잡고 끝까지 운행못하게 합니다.
누가 운전못하게 시비걸었나요.
제발좀 나에게 그런기사좀 걸려라 시발 아주 평생 틀리로 살게 해주마
일반인,전의경,장애인,유공자 다 승객입니다. 유공자분들이 인사를 먼저하여 마찰을 미연에 방지 할수는 있으나, 인사안하면서 탄다고 동영님말처럼 기사들이 정말 불쾌하게 생각한다면 이건 잘못 되도 한참 잘못된 현실이며
양쪽입장을 더 잘아실 동영님께서 그런 마인드를 가지고 계신다는게 정말 안타깝고 같은 유공자로써 부끄럽습니다.
이런 저런것보다 전자카드로 삑소리와 함께 수고하십니다
한마디 해주면 되지요.
자 모두 전자카드 건의 고고고고고고고고!!!
돈 내고 타는 모든 젊은이들에게 왜? 당당하게 교통 카드가 마페인량 "안녕하세요, 수고하십니다" 인사도 없이 타느냐, 요즘 교통 카드 찍는 애들은 전부 벙어리냐 이런식으로 뒷담화를 해야 합니다. 젊은이들의 인사성에 대한 얘기라고 하면 공감을 하겠지만~ 왜? 유공자가 그래야 하나요?
빨리 선진화가 되어서~~ 버스 조합에 돈 보조하지 말고~ 교통카드 만들어 줘야 합니다. 아님 교통비를 따로 지급을 하든가~
원래 이런 혜택을 가장 먼저 시행해서 혜택을 줘야 하는데~ 이건 어찌된게.. 국가 유공자라고 해놓고서는 제일 늦게 혜택을 주고~ 이런 불만을 만드는지!!
우리 다음 세대에게는 좋은 혜택은 일반 시민보다 더 빨리 혜택을 주는 그런 시대를 만듭시다!! 홧팅!!
국가유공자 입니다... 목소리 크게 외칩니다...
내릴때는...감사합니다...안전운전 하십시요...
이러면 10에 9의 기사는 "예" 어서오세요...안녕히 가세요...
라고 하더군요...그리고 한번더 쳐다 보더군요...
결국 지부에서 각 버스회사로 다시 보상을 해주구요.
그러니 결론은 정부예산에서 지급되니 떳떳하게 승차하시고
만약 기사분들이 뭐라 하시면 국가유공자 승차거부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제26조에 위반되는 엄격한 위반행위입니다.
라고 말씀하시고 신고하세요..
기사들이 친절하게 인사를 한다고??
유공자증 내밀면 아래위로 훓어보고, "봅시다" 하면서 확인 하는 등,,,,탈때마다 동물원 원숭이 취급 당하는 기분들었든 때가 한 두번이 아니었으며, 그로 인해 타기전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었는데 뭔 뚱딴지 같은 소릴하고있노? 그래서 더러운 꼴 당하기 싫어 부산보훈지청에 가서 시내버스, 지하철 전자카드 신청해서 그 압박감에서 벗어났음...물론 이방 천사같은 님들처럼 인사 주고 받으면 밝은사회, 분열된사회 통합
시키는데 이바지 하겠지만 버스기사 열에 몇 명 빼고, 불친절의 대명사란 걸 알아야지. 말은 맞는 말이지만 현실과는 너무 괴리가 있다는 말임.모두 전자카드 발급 받으세요,,,정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