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군인가족-도쿄방문(문정은)

영원한 군인가족-도쿄방문(문정은)

박경화의 노병의 독백

영원한 군인가족-도쿄방문(문정은)

0 1,585 2004.04.05 08:46
카카오채널 추가하세요 | 카카오톡상담 | 국사모 유튜브채널 구독
국사모블로그 | 국사모페이스북 | 유공자상패주문 | 유공자표구액자
보훈등록 신체검사 안내 | 보훈등록 신체검사 상담 | 국사모 쇼핑몰
  아침 일찍 ‘교토’에서 ‘도쿄’ 행 ‘신칸센’ ‘히카리’ 호를 타고 ‘도쿄’로 향한다.
  ‘교토’에서 ‘도쿄’까지는 일반 열차로 10시간이 걸린다는 시간을 2시간 30분에 달리니, ‘신칸센’ 열차가 빠르기도 하거니와 거 리 상으로도 멀다.
‘도쿄’에서 ‘산토리하얏트’ 호텔 25층 17호실에 여장을 풀고 오후엔 시내 관광을 위해서 호텔을 나온다.
  한국에서도 일본의 전자 상가가 유명하기에 ‘아키하바라’에 있다는 전자 상가를 둘러보기로 한다.
  ‘아키하바라’는 서울의 청게천에 있는 전자 상가를 연상시키는 커다란 시장으로 전자 제품이 무더기로 쌓여있는 데, 탐나는 물품도 없어서 그냥 둘러보기로 한다.
탐나는 물품이 없다는 것은 금전이 없다는 것을 잘못 표현 했는지는 모르지만, 코키리 상표가 붙은 밥통도 보았으나, 한국에서는 그렇게 갖고 싶었던 밥통인데 정작 살 수 있는 기회가 왔는  데도 사고 싶은 마음은 들지 않는다.

1987. 3. 5.

  오전 10시에 한국관광공사 도쿄 지사와 일본국제관광진흥회 본사를 방문하고, 관광협회로 전임 회장인 ‘가치모토야스쿠니’ 씨를 방문한다.

  남편은 이런저런 이야기 끝에 방문을 마치고 자리를 뜨는 데, 우리가 귀한 손님이라고, 할아버지 회장이 집무실 밖에까지 나와서 몇 번씩이나 허리를 굽히며 작별 인사를 하는 데, 수없이 허리를 굽히는 것은 특별이 공경하는 마음으로 허리를 굽히는 것이 아니라, 일본 사람의 생활 습성에서 오는 습관이라고 생각한다.
일본국제관광진흥회 본사 과장의 점심 대접을 받고 호텔로 돌아온다.

  호텔로 돌아오니 ‘킹' 레코드회사의 안경룡 사장이 기다리고 있으며, 도쿄에서 서울의 친지를 만나니 더욱 반갑다.
  한국관광공사 도쿄 자사장의 초청을 받고 저녁에 자택으로 갔더니, 도쿄 지사의 직원들은 이미 와서 기다리고 있으며, 저녁 식사와 함께 남자들은 사모님이 손수 만든 불고기 안주와 진로로 저녁 한때를 즐겼으며 지나간 이야기로 꽃을 피운다.










Comment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134 [0] 노병의 독백 - 인사말과 목차.나는 영웅들과 함께 있었기에 살아남았다. 2003.08.13 3892 0
133 [1] 노병의 독백 - 과거의 상관들. 채명신 사령관. 조주태 사단장 2003.08.13 3116 0
132 [2] 노병의 독백 - 요산요수회(樂山樂水會) 사람들 2003.08.13 3019 0
131 [3] 노병의 독백 - 식민지정책과 우민(愚民)정책 2003.08.13 3890 0
130 [4] 노병의 독백 - 울보에서 싸움쟁이로 2003.08.13 3067 0
129 [5] 노병의 독백 - 온돌과 무연탄 2003.08.13 2789 0
128 [6] 노병의 독백 - 색깔 다른 배급통장 2003.08.13 2788 0
127 [7] 노병의 독백 - 일본 식민지로부터 해방-이념의 대립 2003.08.13 3378 0
126 [8] 노병의 독백 - 장돌뱅이 2003.08.13 3374 0
125 [9] 노병의 독백 - 첫사랑 2003.08.13 3333 0
124 [10] 노병의 독백 - 주경야독(晝耕夜讀) 2003.08.13 3720 0
123 [11] 노병의 독백 - 6.25 사변-同族相殘 2003.08.13 3506 0
122 [12] 노병의 독백 - 6.25 사변-인민군 정찰병 2003.08.14 2799 0
121 [13] 노병의 독백 - 6.25 사변-공산당은 우익 인사를 학살한다 2003.08.15 2939 0
120 [14] 노병의 독백 - 6.25 사변-공산당의 집단학살 2003.08.16 2895 0
119 [15] 노병의 독백 - 6.25 사변-서울로 가는 길 2003.08.16 3430 0
118 [16] 노병의 독백 - 국민방위군-18부대 2003.08.17 3618 0
117 [17] 노병의 독백 - 국민방위군-어린박사 2003.08.17 3020 0
116 [18] 노병의 독백 - 국민방위군-맡겨둔 생명 2003.08.17 2709 0
115 [19] 노병의 독백 - 국민방위군-귀향장정 2003.08.18 2977 0
114 [20] 노병의 독백 - 현역군인-인민군을 몰아내자 2003.08.18 3200 0
113 [21] 노병의 독백 - 현역군인-갑종간부후보생 2003.08.19 4838 0
112 [22] 노병의 독백 - 현역군인-인민군 포로와 반공포로 2003.08.20 3409 0
111 [23] 노병의 독백 - 현역군인-휴전선을 지키는 군인들 2003.08.21 3305 0
110 [24] 노병의 독백 - 현역군인-육군제2훈련소 교육소대장 2003.08.22 2793 0
109 [25] 노병의 독백 - 현역군인-모택동의 16자전법 2003.08.22 5623 0
108 [26] 노병의 독백 - 현역군인-면학 활동 2003.08.23 3338 0
107 [27] 노병의 독백 - 현역군인-남아도는 위관장교 2003.08.23 2990 0
106 [28] 노병의 독백 - 현역군인-계급과 직책 2003.08.23 3079 0
105 [29] 노병의 독백 - 현역군인-練武野史 2003.08.24 3071 0
104 [30] 노병의 독백 - 현역군인-군사혁명 2003.08.24 2638 0
Category

0505-379-8669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
Comodo SS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