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은 뭡니까?..

7급은 뭡니까?..

해우소 (익명게시판)

7급은 뭡니까?..

17 3,229 2001.04.2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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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유공자 7급에 대한 처우가 형편없이 엉망이라는 점에 대해

당사자이신 분들은 많이 공감하시리라 생각합니다..실제로 저희

아버지께선 월남전 참전 후 백내장과 척추손상등의 심한 부상을

입으셨었음에도 불구하고, 국가의 홍보부족 등으로 얼마전에야

유공자등록이 되었는데요 ,...7급판정을 받았고,...어이없게도

7급에게 주어지는 혜택이란 거의 없더군요.


국가의 주의의무위반과 홍보부족 등으로 뒤늦게서야 유공자등록

을 하게 된 사람들을 대충 몰아잡아서 7급이란 분류를 신설하고

일괄적으로 7급 판정을 내리고..그에 따른 혜택은 거의 없게 되는

뭐, 그런 식의 문제해결을 시도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떨

쳐 버릴 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보훈처나 병무청 등 관련 기관에 촉구해 봐도 혜택범위를

확대할 계획이 없다. 이유는 전화해서 물어보라는 식의 무책임한

답변만 계속되고 있습니다..


도대체 6급과 7급간의 상해의 정도차이를 인정한다고 하더라도

그렇게 혜택범위가 전적으로 달라져야 한다는 사실은 인정할 수가

없습니다. 실명하실 뻔하고 목숨을 잃은 뻔한 상해를 입은 사람이

뒤늦게서야 등록신청하게 되어서 당시 신청했더라면 6급훨씬 이상

의 판정을 받았을 것임이 분명한데도, 단지 오랜 시간이 지났다는

이유로 7급판정을 받는 것도 부당하다고 생각되지만,.. 도대체 별

다른 혜택이 없을 7급이라면 뭐하려 신설한 걸까요?


차라리 7급같은 것 만들지 않고 기존의 6급까지의 제도로 운영하되

구체적 타당성을 고려해서 6급의 적용범위를 조금 더 넓히는 것이

훨씬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배려한 처사라고 생각합니다..

이름뿐인 7급일 뿐에야 말이죠..


공감하시는 7급분들은 리플이라도 좀 달아주세요..

그럼 건강하시구요..



Comments

2001.08.09 00:00
나도 역시 열받음, 억울하고 속상하다....
2001.08.15 19:44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바꿔나갑시다.
2001.08.25 14:40
저역시 그래여. 형평성이 너무 않맞다구요..손가락 3개오 2개차이
2001.10.08 09:28
재철님의 의견에 적극 동참합니다...우리 계속 바꿔나갑시다..
2002.06.29 16:44
저도 바꿔 나가고 싶습니다...저희 아버지도...얼마전 7급판정을
받으셧는데 6급과의 차이가 엄청나게 다른걸 보고...
실망감을 떨쳐버릴수없군요....같은전쟁인데도 말이죠...
정말 바꿔 나가고 싶습니다....
2002.08.16 23:27
고마운분들이시군요(저두동감합니다)
2002.08.31 03:52
님의 심정 충분히 동감합니다..저도 7급판정을 받은 유공자로써 억울함을 금치못합니다. 저는 어린나이에 국가유공자가 됐지만,아직 어리다는 이유만으로 7급판정을 받게 되었지요..온 몸은 만신창이 갈기갈기 찢어졌었는데도요..구체적인 설명은 다 못드리지만 저두 유공자판정을 받기위해서 휠체어신세를 지면서까지 1년간을 홀로 병마와 싸우면서 어렵사리 얻은게 7급판정뿐이었습니다..군 제대한지 4년이란 세월이 흘러 지금도 병마와 싸우지만, 전 절대 여기에서 승복할 수 없을뿐 아니라, 계속 투쟁할 것입니다..님두 용기를 잃지마시구, 아버님의 그 무엇보다 값진희생을 님께서 빛내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좋은해결방안이 강구되면 또 연락드리겠습니다. 그럼 이만.....아버님 몸 건강히 보살펴 드리세요~~힘내세요^^
2002.09.06 21:27
재철님 틀린말씀이 하나도 없습니다 힘내시구요 화이팅!!
2002.09.10 17:55
7급인 분들 모임을 등록하여 권익 신장에 나갑시다
2002.12.06 15:52
이 나라를 떠나고 싶을때가 있지 않습니까.
내 자식만은 군에 그것도 장교로 임관시키진 않을껍니다.
보다 나아가 군에 가지않토록 성전환도 시킬 용이 있습니다.
이거 장난삼아 하는얘기 아니므로 윗분들은 오해 말길..

2002.12.21 10:18
등록하셔서 말씀해주신 모든분들 정말옳은 말씀입니다.6급 되시는 분들과 비교해서 미안합니다만 너무 차이가 많이나기 때문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저는 고엽제 후유의증 환자이면서 7급판정을 받은 사람입니다.7급판정을 받고보니 혜택이 오히려 줄어들더군요 국가에서 7급에 해당하는 모든분들을 위하여 깊이 생각하셨으면합니다. 언제인가 후회하지않도록 말입니다.
2002.12.29 02:21
저는 다행이 딸 을 낳았습니다.
군대는 안가겠죠..

이런 나라 한국에 태어난게 잘못이죠..

누굴 원말 하리요..

하지만...언젠가 새로운 대통령이라도..뜯어 고칠 날이 있겠죠.

어렵게 새로 선출해준 대통령인데..

몰라보면 안되겠져/
인간이라면...쯧..

참....대통령도 힘이 없는 한국

정말 싫다..
2003.01.04 21:07
저도 7급 판정을 받았습니다 완전히 빚좋은 개실구라는 말이 딱입니다
7급은 국가유공자가 아닙니다 눈 가리고 아옹 짜증이납니다
어떻게든 힘을 합해 정당한 대우를 이끌어 내야 합니다
2003.01.11 23:52
저희 아버님도 7급 판정입니다. 지금 74세의 고령에서야 말이죠 6.25때 신의주까지 가서 동상에 파편에 지금까지 고생하시고 다리절고 몇발자욱도 못가시는데 7급이랍니다. 7급? 아무것도 없습니다. 개판입니다.
2003.01.29 03:42
7급 받은 사람들이여 힘을냅시다!!
그리고 국가는 임시방편으로 내세운 7급에 대해
확실한 보상체계를 갖추어야 하며,이로써 나라를 위해
인생을 받친 사람들에게 위안을 주어야 한다.
임시방편의 7급에 맞는 혜택을 보상하라!
2003.01.31 00:34
윗분들 글을 읽으니 참 생각이 깊어지네여 전 올해 25이되는 청년입니다 저도 7급을 받았습니다. 전 군대가서 인생을 완전히 망쳐버렸지여 군대가기전 유망받던 운동선수였습니다 군대가서 왼쪽 다리를 다쳐 운동을 더이상 할수 없게 되더군여 10년동안 모숨걸고 운동만 해오던 제가 이꼴이라니... 이런꼴을 당했는데 7급이라니...... 지금 사법고시 준비중입니다 꼭합격해서 국가유공자 분들을 위해서 뛰고싶네여
2003.03.24 07:31
저역시 7급을받았습니다.
회사에서 퇴근을하고나면 아픔에 잠을 못이루는 날이
하루 이틀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매일 병원에가 물리치료를 받으려고하니 병원비는 턱없이비싸고 보훈병원까지가기에는 시간이 허락치를 않는군요 보상금이라도 많으면 주위병원이라도 이용할텐데말이죠
결국은 회사를 그만두고 쉬고있습니다. 보훈처에 취업의뢰를
해놓구는 있지만 3달이 넘도록 제가 연락을안하면 연락 조차주질않으며 어떻게 되어간다는 설명조차 없군요
과연 이러한것이 국가유공자에대한 대우인지.....7급보상금이라도 올려주던지 아니면 주위 병원 이라도 맘껏 다니게 해주던지했으면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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