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로의 승격은 역사적인순리이며 국가유공자, 보훈대상자분들을 위한 바람직한대안입니다.
그러나 국가보훈부로의 상징적인 위상만이 아닌 전체적 새로운 보훈제도의 재정립과 실천이 필요할것으로 생각합니다.
보훈공무원들께서는 부처승격에 따른 자부심을 가지시고 보훈대상자들에 대한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를 펼치셔야할것이며 보훈제도를 널리홍보하고 보훈가족분들이 자부심과 명예를 가지고 생활하도록 밑거름이 되어주셔야할것입니다.
연금및 여러가지 혜택이 많은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소중한것은 우리의 자식들, 국민들이 보훈대상자라는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할수 있도록 폭넓은 행정서비스와 관심이 필요합니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우보다도 보훈대상자에 대한 관심이 부족한 현실을 아시나요?
그냥 복지제도의 빌붙어있으면서도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고 상처받는 보훈가족의 아픔을 아시나요?
국가유공자로서 보훈대상자로서 자랑스럽게 국가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일선공무원들의 차가운 시선을 받는것을 알고 계시나요?
우리의 사랑스런 보훈자녀들이 국가유공자의 자녀라는것이 부끄러워 교무실로 찾아가지 못하는 현실을 아시나요?
국가유공자, 보훈대상자분들의 작은권리를 하나하나 찾아주시려는 노력을 부탁드립니다.
큰 혜택도 중요하지만 작은권리, 예우, 혜택들이 모여서 보훈대상자들을 위한 예우가 되길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아무쪼록 보훈대상자분들을 위해 노력하시는 관계공무원 모두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보훈대상자분들 가정에 항상 좋은일만 있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