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초대 국가보훈부 장관이 될 수 있었던 영예야말로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이 영광스러웠습니다만, 저에게 그보다 더욱 가슴 벅찬 보람은 여러분과 함께했던 지난 20개월의 시간이었습니다.
미국 알링턴에서 굵은 비를 맞던 순간에도, 62년만에 맞이한 국가보훈부 승격이라는 환희의 순간에도 제 곁에는 여러분이 있었습니다.
수유리에서 광복군 유해를 모시던 경건한 순간에도, 분향소에서 순직 유족들을 위로하던 먹먹했던 순간에도, 국감을 마치고서 어둑해진 여의도 거리를 걷던 힘겨운 순간에도, 제 곁에는 언제나 여러분이 있었습니다.
대한민국 위대한 나라를 쌓아 올린 영웅들을 국민의 곁으로 좀 더 다가가게 하는 자리엔 언제나 여러분이 함께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에게는 여러분 모두가 또 하나의 영웅이었습니다.
그 모든 순간이 빛났고, 그 모든 순간이 애틋했습니다.
제가 다닌 어디에나 여러분의 힘찬 발걸음이 함께 했고, 제가 이룬 무엇에나 여러분의 고된 노고가 함께 했습니다.
묵묵히 함께 해주신 여러분의 동행에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이제 국가보훈부는 천리길을 나서는 긴 여정의 출발점에 섰습니다.
영웅을 기억하는 나라!
대한민국 미래 번영의 사활적인 가치가 여러분의 어깨에 달려있습니다.
수많은 독립지사와 무명용사들이 바쳤던 그 마음을 백분지일이라도 되새긴다면, 아무리 험난한 시련이나 도전도 능히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학창시절 수없이 읊조리며 스스로를 격려하던 시구 하나를 여러분께 선물로 드리고 떠납니다.
“세상의 넓은 전쟁터에서, 인생이란 야영지에서 말못하며 쫒기는 짐승이 되지 말고 싸우는 영웅이 되라”
XX쉐끼 !! 니놈이 한게 뭐가 있다고...
너에게 보훈부 장관 자리란 ???
정치를 하기위한 하나의 필요성 자리였냐 ???
그로인해 저속득노인 유공자 분들과 여러 유공자들은
피눈물을 흘리고 탄식해야 했다 이늠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