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17 KBS1 아침마당에서 원로가수 김세레나씨는 베트남전의 위문공연으로 참전유공자로 등록된 사실을 밝혔습니다.

김세레나씨가 배트남전 기간 총 4회의 위문공연등으로 참전유공자로 등록된것은 국방부에 확인 결과 사실입니다.
국방부 관계자에 따르면 위 사실을 근거로 당시 주월한국군사령부 군 연예대(군예대 軍藝隊) 소속으로 참전사실을 인정받아 참전유공자로 등록된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투에 임하지 않고 연예인으로서 참전유공자로 등록된 예외적인 경우입니다.

방송이 나간후 많은분들이 의견을 제시하였는데 이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설문조사 링크 https://www.ymveteran.com/

이와 함께 영상 뒷부분에서 김재원 아나운서의 멘트에서 잘못된 내용이 있어 바로잡습니다.(5만명이 베트남파병되었다는 멘트)

베트남전은 1964년 7월부터 1973년 베트남전쟁 종전시까지 8년 8개월간 연인원 총 325,517명의 한국군이 파병되었으며, 이중 5,099명의 전사자 , 11,232명의 부상자, 그리고 159,132명의 고엽제 피해자가 발생한 참혹한 전쟁입니다.

수많은 참전용사가 전쟁의 상흔으로 세상을 등졌으며 아직도 10만여명 이상이 베트남참전 부상과 고엽제질환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현재 생존 참전용사는 6.25전쟁 68,732명, 베트남전 188,128명이며 매년 2만여명의 참전용사가 세상을 등지고 있습니다.

국가에 몸을 바치고 아직도 제대로 된 보상과 예우를 받지 못하는 참전영웅들에게 공영방송인 KBS가 방송 본연의 역할을 다하고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국가유공자 희생의 가치가 훼손되지 않도록 신중을 기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