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보훈부 승격 후 지자체로서는 1호 업무협약 추진
-보훈부, 서울 전역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 등 선진 보훈문화 확대,
-병역의무 성실히 이행한 청년 제대군인을 위한 ‘히어로즈 in 캠퍼스’ 제안
-서울시 청년부상제대군인에 대한 지원 제안
-22일(목) 오전 9시 50분, 서울시청에서 업무협약 체결식 개최
국가보훈부(장관 박민식)와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는 “영웅을 기억하는 나라”, “일류보훈”을 위해 보훈정책 추진 및 보훈문화 확산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하였다.
국가보훈부는 22일 오전, “국가유공자와 제대군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제대군인을 지원하고 보훈문화 확산에 동참하는 내용 등의 업무협약을 서울시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국가유공자 및 그 유족, 제대군인 등에 대한 보훈정책을 추진하고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기로 양 기관이 상호 공감하면서 추진됐다.
이에 국가보훈부와 서울시는 앞으로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제대군인 지원 협력 ▲청년 부상 제대군인 지원을 위한 협력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 ▲양 기관 추진 제반사업 협력 등을 추진하고 이를 위한 논의를 지속할 예정이다.
보훈부는 이 자리에서 미국 등 선진 보훈문화가 일상화된 국가에서 널리 설치된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를 서울시에 제안하기도 하였다.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은 지방자치단체 청사나 공공시설 내 일정규모 이상의 주차장에 독립유공자나 참전유공자 등 국가유공자가 우선적으로 주차할 수 있는 구역으로 현재 용산구, 성북구, 하남시, 충주시, 남양주시, 속초시 등이 관련 조례를 제정 완료한 바 있다
<하단 :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표지판(안)>.
또한 보훈부는 최근 예비군훈련 참여로 인한 감점 사례를 계기로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제대군인에 대한 지원방안인 「캠퍼스의 영웅들(히어로즈 in 캠퍼스)」를 추진 중으로, 서울시의 협조로 서울시 소재 대학교와 ‘제대군인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노력을 함께할 계획이다.
한편 부상을 당한 제대군인들을 위해 보훈부 제대군인지원센터와 서울시 청년부상제대군인센터가 상호 협업하고 일상 속에서 국가유공자를 존중하는 예우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함께, 다양한 방안을 모색・실행하기로 합의하였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훈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하나 되어 이분들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는 주춧돌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국가보훈부는 “영웅을 기억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하여 영웅을 기억하고 존중하는 보훈정책 추진과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타 지방자치단체와 업무협약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