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강정애 국가보훈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모두 마무리 발언 (23.12.21)

[국회] 강정애 국가보훈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모두 마무리 발언 (23.12.21)

공지사항

[국회] 강정애 국가보훈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모두 마무리 발언 (23.12.21)

3 1,216 2023.12.2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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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청문회 발언 전문 >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411회 국회 임시회 제2차 정무위원회를 개회하겠습니다.
오늘 회의는 국무위원 후보자, 국가보훈부 장관 강정애에 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의사일정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의사일정 제1항 국무위원 후보자, 국가보훈부 장관 강정애 인사청문 요청안 의사일정 제2항 국무위원 후보자, 국가보훈부 장관 강정애 인사청문회 이상 2건을 일괄하여 상정합니다.

인사청문회 일정에 들어가기에 앞서 위원장으로서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위원님들께서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인사청문회를 실시하는 목적은 국회법 제65조의 2에 따라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가 공직 후보자의 국정수행 능력과 자질 그리고 도덕성 등을 사전에 검증하여 해당 직위에 적합한 인사가 임명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오늘 인사청문회 대상인 국가보훈부 장관 직위는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보훈대상자에 대한 보상 및 예우와 보훈정신 선양을 통해 국민통합에 기여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자리로서 정책 수행 능력은 물론 어느 공직 후보자보다 높은 도덕성과 청렴성이 요구된다고 하겠습니다.

또한 현재 국가보훈부는 유공자의 명예로운 삶을 위한 예우 및 지원 수준 향상, 보훈 가족의 고령화에 대응한 보훈의료 및 복지 서비스 혁신, 유공자가 존중받는 보훈문화 조성 등 보훈현안이 산적해 있습니다.

의원님들께서는 이러한 점을 감안하셔서 오늘 인사청문회가 공직 후보자의 공직수행 능력뿐만 아니라 관련 정책 현안들에 대한 기본 입장과 문제 해결 의지 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질의에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후보자께서도 이러한 취지에 맞춰 의원님들의 질의에 진지하고 성실하게 답변하셔서 오늘 청문회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그러면 국무위원 후보자로부터 선서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후보자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오른손을 들고 선서해 주시고, 선서가 끝나면 선서문을 위원장에게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서. 공직 후보자인 본인은 국회가 실시하는 인사청문회에서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할 것을 맹세합니다.
2023년 12월 21일 공직 후보자 강정애

다음은 후보자로부터 모두 발언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후보자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모두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백혜련 정무위원회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의정활동으로 바쁘신 와중에도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수고해 주셔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오늘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로서 역량과 자질을 검증받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막중한 소임에 큰 책임감을 느낍니다.

오늘 위원님들의 말씀은 국민의 목소리로 생각하고 겸허한 자세로 충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부족한 점도 조언해 주시면 깊이 새기겠습니다.

존경하는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저희 아버지는 6.25 전쟁에 참전하셔서 무공훈장을 받으셨습니다.
시댁은 시조부님인 권준 장군과 시부모님 등 독립운동에 헌신한 독립운동가 집안입니다.

저는 그분들의 헌신과 희생을 자주 듣고 또 자부심을 갖고 살아왔습니다.

보훈가족의 한 사람으로서 보훈 정책을 직접 경험하였고 보훈에 대해 고민해 왔습니다.

나아가 유공자들의 마음과 아픔을 가까이에서 접하며 보훈 가족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경영학자로서 다양한 연구를 해왔으며 숙명여자대학교 총장으로 4년간 재임하면서 실제 조직 경영의 경험과 전문성을 쌓을 기회도 가졌습니다.

제가 국가보훈부 장관이 된다면 보훈에 대한 다양한 고민과 경험을 바탕으로 보훈 가족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보훈행정을 펼치겠습니다.

특히 올해 부로 승격된 보훈부가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경영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보훈 가족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도록 보훈 체계를 혁신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위원장님과 위원님 여러분, 여기 계신 여야 위원님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올해 국가보훈처가 국가보훈부로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는 엄중한 요구가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국가보훈부 장관의 소임이 주어진다면 대한민국이 내적 가치를 갖춘 선진국으로 도약하고 보훈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도록 보훈 정책의 근본적인 혁신에 앞장서겠습니다.

이를 위해 구체적으로 다음의 과제들을 중점 추진하겠습니다.

우선 국가유공자에 대한 보상체계를 합리화하여 보상과 지원의 질을 대폭 개선하겠습니다.
유공자의 헌신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하고 영예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경제적 보훈안전망을 구축하겠습니다.

둘째, 보훈 가족의 건강한 삶을 위한 품격 있는 의료 서비스 지원을 추진하겠습니다.
보훈병원에서 국내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의료 인프라도 대폭 확충하여 보다 가까이에서 편리하게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보훈이 국민 일상 속 문화로 정착되도록 하겠습니다.
국가보훈부의 중요한 임무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이 존경받고 예우받는 보훈문화의 확산이라고 생각합니다.
미래 세대를 포함한 모든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보훈을 경험하고 체험하여 보훈 문화가 우리 사회 전반에 확산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넷째, 국민의 일상을 지키는 제복 근무자를 존중하는 보훈 문화를 우리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겠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제복 근무자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백혜련 위원장님, 그리고 정무위원회 위원님 여러분, 제가 앞서 말씀드린 과제들은 여기에 계신 위원님들의 협력과 국민들의 지지가 있어야만 실현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부족하지만 저에게 국가보훈부 장관의 소임을 주신다면 높아진 보훈 가족과 국민 여러분의 눈높이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유공자와 유가족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아울러 보훈을 통해 국민통합에 기여하고 국가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존경하는 백혜련 위원장님과 정무위원회 위원님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위원님들의 말씀을 경청하고 성실하게 임할 것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후보자에게 마무리 발언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후보자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마무리 발언 해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백혜련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들 오늘 청문회 과정에서 저의 부족한 부분을 지적해 주셨고 애정어린 충고의 말씀을 해주신 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청문회를 준비하면서 평소에는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것들을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를 돌아볼 수 있었고 무엇이 부족한지 고민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위원님들의 애정 어린 지적을 겸허하게 수용해서 반성할 것은 정말 앞으로 그런 것들은 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또 부족한 부분은 발전시킬 기회로 삼겠습니다.

질의에 대해서 충실하게 답변드리려고 노력했으나 다소 부족한 부분도 많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기를 바라며 이 부분 죄송하다는 마음 전합니다.

무엇보다도 오늘 청문회를 통해 우리 사회에서 보훈이 갖는 의미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국가보훈부 장관으로 임명되는 것이 대한민국의 정신과 가치를 바로세우는 엄중한 임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부족하지만 제가 국가보훈부 장관이 된다면 이제 막 출범한 국가보훈부가 성공적으로 안착하여 유공자가 존경받고 빛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보훈행정 수행에 저의 온 힘을 다 바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청문회를 준비해 주신 위원장님과 위원님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네. 수고하셨습니다.


Comments

math 2023.12.22 19:35
이사람 혹시 앵무새가요?
어디서 많이 보고 많이 듣던말 같은데...
이사람 보훈부 장관은 따놓은 당상이고...
장관되면  그 문구 적어준놈 짜르시오  다음 보훈부 장관 때는 보지않게. ..제발!!!!
오두막 2023.12.23 00:47
청문회 하는 모습을 보니,,,,,,,
전혀 자격 미달로 보이네요.
나만 그렇게 보이는건지?
고지식 2023.12.24 12:58
입만 벌렸다면 모든일에 직을 걸겠다고 앵무새처럼 되네이던  박민식이 복사판,  지금껏 듣기좋은 그 꽃노래 온갓 미사여구에 속고속고 또 속은지 50여 년  이제 콩으로 메주를쑨다해도. . . .죽어 지옥에 가기싫거던 이제 제발 좀 늙은사람들 그만가지고 놀아라 천벌받는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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